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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래미들 핸드폰 사달라고 조르면
대학가기전엔 안된다... 그토록 이르고 또 일러 오늘에 이르렀건만
세월이 하 수상한 시절인지라
결국 초등 6학년이 되고서
어제 질러줬습니다.

더불어 저도 한 대 값으로 핸펀 2개를 준다는 이벤트에 낚여서
새 핸드폰을 3년만에 바꾸고 보니 적응 참 어렵네요... ㅋㅋ

여사님!! 넘 구세대이십니다~~ 그러심 할 말없지만
핸드폰으로 전화만 걸고 받으면 되지
울 딸래미 보니 핸펀 받자 마자
인터넷 그 회사 무료 서비스에 접속해서
바탕화면 받지, 벨소리 받지,
소리도 영역별로 골고루... 박명수부터 시작해서 똥대가리... 우아한 클래쉬크까지..
햐~~ 놀랍다 놀라워!

문자보내기를 살포시 눌러보니
수신, 읽음 확인까지 가능하니... 오호~ 정말 눈돌아가는구나.. @.@

@#$%#**님이 문자를 받으셨습니다.
@#$%#**님이 문자를 읽으셨습니다.
친절하게 '등기 메세지'까지 날려주는데 뒤로 콰당!

근데..... 이런 수신 서비스도
결국 다 돈 아니어요?
아니라면 물퍼듯 쓰고 싶고, 아니라면 이쯤에서 관둘려구요.

주머니사정 얇아지니 별게 다 신경쓰입니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