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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후에 갔다 왔는데요
수술 잘 끝나고 회복실 거쳐 막 병실로 옮기셨더라구요

형수님께서는 마음이 안 놓이시는 듯 병실에서 같이 주무시려는데
혼자 고생하면 된다고 다들 빨리 들어가라고...

하지만 화장실 간다고 힘 좀 빼시더니...
아무래도 좀 거시기 하신듯. ㅋㅋㅋ

나오면서 핸드폰으로 사진 한장 찍으려 했더니 자~알 찍어 달라며 포즈를 잡아 주시네요

회사 사이버교육 땜시 노트북까지 공수하셔서 침대옆에  열쇠로 묶어 놓으셨다는...

암튼 빨리 쾌차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