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현립대학 교수팀, 무주 부남면 가정진료소 벤치마킹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과 박천만 교수와 일본 오카야마 현립대학 나카지마 교수, 후토유 교수, 미카네 조교, 다케다 교수 등 5명이 무주군 부남면 가정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형태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방문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건강을 연구하고 있는 박천만 교수와 가정보건진료소와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카지마 교수팀은 농촌벽지에서의 보건진료소 역할과 고령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추진사업, 그리고 실적 등을 연구하고 있어 가정보건진료소가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지마 교수는 “6개 마을 전체주민(600여 명)의 30.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들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방문형 맞춤 건강관리사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검사 및 예방, 치료활동 등도 눈에 띄었는데 일본도 한국과 여러 가지 상황 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신축된 부남면 가정보건진료소(소장 박도순)는 굴암리와 평당리 등 6개 마을 600여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1차 진료 외에도 성인병 검사와 상담 등 활발한 보건진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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