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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더라면 아마 시작도 안했을 것 같아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거 실태조사만 해봐도 어디야??' 그렇게 마음 먹었었는데
기대 이상의 검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니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는 일념이 생기면서 주변에 교수님들과 동료 선배님들, 관련 부서의 담당 박사님.....

특히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것을 자료 조사하면서 실감하였습니다.
자료 검색에서부터 저자와의 e-mail교신, 논문 투고 심사 의뢰에서부터 통과 결과까지 모든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수 차례 '수정 요구'가 들어왔고, 정해진 시간안에 보내야한다는 촉박감에 잠도 못자고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낀 과정들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다시 연구해야할 일들이 생겨서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http://cheori.com/bbs/zboard.php?id=board&page=4&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또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41

http://cheori.com/bbs/zboard.php?id=board&page=4&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또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33

논문 심사 통과하여 출판위원회로 넘어갔다고 연락받았으며, 이제 출판사에서 인쇄판뜬 후 교정봐달라는 연락오면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하는군요. 학회지에 정식으로 출판되어 나오면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힘들지만 하는 이유, 해냈을 때 그 보람과 기쁨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현재 진행중인 다음 목표는 10월에 있을 '서울대학교간호대학10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 http://snunursing.org ) 에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주야로 열공중이니 격려해주세요! 영어로 쏼라 쏼라~발표해야한다는데 저는 영어가 안돼서 포스터로 전시하고, 공동 연구 논문은 별도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