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번주가 될 것 같습니다.
인사이동이 있는데 (법인에서 권역별로 인사를 내고 권역에서 지역으로 인사를 냅니다.) 일단 권역에서는 인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인사만 나지 않으면(그러니까 경상북도권에서 인사만 나지 않는다면) 계속 영주에서 근무를 할 것 같아요.
교직원 아파트에서 계속 살면 괜찮은데 다른 곳으로 이사갈 여력은 안되고 교직원아파트에서 교직원아파트로 호실 변경을 할 것 같아요.
도배 장판도 새로 해야하고 등도 새로 교체해야 하고 이사도 해야해서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곳이 곰팡이가 생겨서 저를 포함해서 우리 가족 모두 기관지가 좋지 못합니다.
교직원아파트에서 여태 교직원아파트 내에서 호실 변경한 경우가 한번도 없다고 하는데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배려해주신 덕에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튼 돈이 많이 들어도 색시가 좋아하고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이사를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볍습니다. 덩달아 통장 잔고까지 가벼워서 문제지만요.. ^^
이번 주 내로 인사가 결정되서 다른 곳으로 가지 않게 되면 이번주에 도배장판하고 주말에 이사를 할 것 같아요.
얼른 이사업체부터 알아봐야 하는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 아무때고 상관없는데 아버지께서 이사하는 것 따지셔서 손없는 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 끝나고 나면 집들이 한번 할께요.
영주 오셔서 한우 드시고 가세요. ^^
제 돈벌이가 돈벌이인지라 많이는 못 사드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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