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거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간디스토마까지!!
울 동네 어르신들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그놈의 간디스토마 박멸을 위해 6개월,
추후관리까지 합치면 1년,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한동안 손놓고 있었던
엑셀도 배워야하고, 파워포인트도 배워야하고,
참고 문헌 고찰도 해야하고,
우리 주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똥(윀~~~)도 받아야하구요, 검사보내야하고, 검사 결과 분류해야하고,
그 후엔 적절한 투약!!
투약후 똥 재조사해서 투약후 얼마나 구제가 됐나 재분석 등
연구과제결과보고서 학회지에 발표해야합니다.
동료들과 을지대교수님 도움을 받고 있구요,
머리속이 완전 실타래 엉킨것 같은 기분,
방향도 안보이고, 길도 안보이는 캄캄한 방에 갇힌 기분....
언젠간 날이 밝아 길이보이겠지.... 하며 헤딩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진에 외도~
본업으로 다시 돌아간거죠.. 헤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