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렸듯이 금요일에 회사 창립기념식 참석하구 저녁에는 농구시합했습니다..
과천 서울랜드에 임직원 약 1700명 정도와 동반한 가족들까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10시부터 간단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간단한 게임 및 도전골든벨 등을 진행하고 나서
축하공연으로 비보이 한 팀과 인디밴드 한 팀이 나와서 공연했습니다..
비보이가 공연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는 건 첨이었는데..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인디밴드는 '노브레인' 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다른 밴드인 '카피머신' 이라고
예전 '레이지본' 이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레이지본' 때하구 멤버두 바뀐듯..
하여간 공연 끝나구 점심 먹구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3시가 좀 넘어서 저희는 다시 청주로 출발..
5시 좀 넘어서 도착한 다음 바로 옷갈아 입고 서원대로 직행..
근데 서울 쪽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청주는 비가 왔었다고 하더라고요.. 농구장에 갔더니..
바닥이 비로 젖어 있어서 미끄러지면 다치기 십상... 걸레며 휴지며 동원해서 물 제거하구
고등학교 농구동아리연합 청주지역 모임인 친구들과 시합을 했습니다..
정식으로 2게임 정도 했는데 결과는 저희가 2게임 다 이겨버렸습니다..
어떻게 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들은 자신들 시합 나가기 전에 연습상대로 저희와 나름의 자신들의 전술 및 실력을
점검해 보려구 했던 거 같은데 저희는 머 그런거 없구 걍 맨날 놀던대루 감만 가지고 했을 뿐인데..
그렇게 한 10시 정도까지 운동을 했더니 피곤해서 토요일 하루 걍 뻗어 있었습니다..
그리구선 이 시간에 잠이 안와 여기 들어왔더니 이틀새 많은 사진과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그나저나 저는 뻥쟁이에 엄살쟁이까지...
얼굴 보기도 전에 이 많은 고수님들께서 저를 생매장 시키려구 하시네요...
이거 모임하면 저 나가야 되는건가요, 말아야 되는건가요...
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삼...
주말에 비 온다 그래서 계획 아무것도 안잡았는데 왜 비가 안와서 사람 헷갈리게 하는지..
낼 또 늦잠자겠네요... 창립기념행사 관련 사진 정리되면 몇 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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