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50m에서는 2위 은메달, 접영 50m에서는 0.5초 차이로 4위!!
기록이 적힌 상장과 메달은 학교로 가져갔답니다.
학교에서 시상식을 한 번 더 할려나봐요^^
뭘 선물해줘야할지...
사실 대회 나가기전날 언성을 높이고 좀 혼냈거든요.
스포츠타월있잖아요? 아레나 타월...
흡수력 뛰어나고 부드럽고, 선수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얇은 스펀지 타입 타월
정은이랑 함께 운동하는 언니들은 다 갖고 있다는데.....
그리고 수영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아레나 품질에는 못미치지만
집에 스포츠타월 각종 기념타월로 받은게 많아서
그거 쓰면 되지 무슨 타월이냐고..... 안된다고
큰소리치고 혼냈었는데 왜 그리 그게 맘에 걸리는지....
안된다고 한 번만 더 말하면 걍~~ 확~~~ 한다고 그래놔서
다시 그걸 사주겠다고 하기도 그렇고.....
집에 들어서는 정은이, 와락 안아주긴 했는데 마음 가운데에서는 왜 그리 미안한지...
이래 저래 엄마 노릇도 참 힘이 듭니다.
아래 응원 댓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구요,
특히 일월오라버님의 댓글에 뒤로 넘어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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