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는 망태버섯 군락지가 있어 8월 중순이면 포인트를 아는 사진가들은 야산을 누빈답니다.
2015년 8월 에 가보고 7년만에 어제 다시 가 보았습니다.
7년전 엔 3송이 이상 군락을 이루었는데 그간 서식환경이 변했는지 한송이씩만 피었더군요. 색상도 많이 희미해 졌구요.
더위에, 모기가 얼마나 덤벼 들든지 감당이 안되어 1시간에 하산 하고 말았습니다.
해뜨기전 피었다가 해가 뜨면 먼저 모자를 떨어뜨리고, 나중에는 치마까지 벗어 던지는 망태버섯,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