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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다 숨을 죽이고 있다.

긴 정적이 흐른다잠시 상념에 빠진다.

아무런 잡념이 없는 평온의 시간이 내게 찾아왔다.


하지만 오래가진 못할 것 같아


금방 어디선가 폴짝 고기 한마리가 튀어 나와 평온을 깨뜨릴지 모른다


아니면 살랑 부는 찬바람이 나를 깨울지 모른다.


하지만


찰라의 순간이지만 고독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