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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벨소리에 눈을 뜨니 천근만근이다.
어제 좀 과음했는가보다..
그러나 반가운 목소리 때문인지 졸립고 천근만근이지만 싫지는 않다.
일출 보러 가잖다...이소리는 좀 귀찮다..오늘만큼은...
그러나 졸리운 눈을 비비며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맹거기 옥정호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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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한 일출이지만 기분은 째진다.
상쾌한 아침 공기가 이리 좋군...다시금 느꼈던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