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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님의 능제지 사진을 보며 댓글을 달다가....

댓글달기를 멈추고 냅다 달렸습니다.

출발 시간은 이미 5시 무렵....

이미 시간은 이른 것도 아니고...

날씨 또한 영 메롱...

뿌연 하늘에 태양은 겨우 자신이 아직 있음을 알리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능제호가 어떤 곳인지 답사라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서둘러 다녀온 후 증명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그곳 어르신 말씀에 의하면...

올해에 유독 오리가 많이 왔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기름유출에 의한 영향같다고 하십니다.

죽은 오리들을 보면 날개 겨드랑이 사이에 기름이 있다고 하십니다.

3시 정도에 와야 진정한 오리무리를 볼 수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물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오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이번주 시간내서 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