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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주라호.

무상 2008-01-05 01:37: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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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대표하는 유적지 가운데 가장 에로틱한 도시로 불리는 카주라호는 보는 이를 당황스럽게 할 만큼 노골적인 조각으로 여행객을 환영하는 곳이다.
동.서.남으로 나누어진 사군의 외벽에 수없이 많은 에로 조각 미투나가 부끄럼 없이 속살을 드러내며 방문객의 눈을 자극한다.
얼마나 노골적인지는 상상만으로는 도저히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신성해야 할 사원에 일반적인 종교에서 금기시하는 성행위 조각이  공공연히 많은 상태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이곳 카주라호를 모두 수셔버리고 싶다 라는 말로 자신의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성 이라는 기묘한 접합과 조각상의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는게 카주라호의 현실이다.
카주라호 유젹들은 천년전 이곳에서 번영을 누렸던 찬델라 왕조에 의해 건설되였다 한다.
전성기에는 무려 85개나 되는 사원들이 카주라호를 가득 채웠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슬람 세력에 의해 모두 파괴되고 지금은 22개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