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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대한이가 소한이네 놀러왔다가 얼어죽었다는 어제 소한은 포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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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제 일출직전은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습니다.









손과 발이 몹시 시려웠지만 할일(?)을 다 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역시 지리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없던 구름이 갑자기 형성되면서 빠르게 흘러다니더군요.









눈은 거의 다 녹고 흙먼지가 풀풀 날렸지만 작은 탄성을 지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시산제가 겹쳤는지 하산길에는 어찌나 많은 산님들이 올라오던지 비키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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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가 막걸리 한잔 얻어묵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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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활기차게 열어가십시오.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