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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바위

알라딘/권영훈 2007-08-30 09:44:22 2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2007:08:27 / 11:32:37 / Spot / 535x800 / F10.0 / 1/80 (0.013) s / 0.00EV / Flash not fired / 18mm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2007:08:27 / 11:35:14 / Spot / 535x800 / F10.0 / 1/80 (0.013) s / 0.00EV / Flash not fired / 18mm


울산시가지 중심을 강북과 강남으로 나누어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입니다.
서울의 한강과 같습니다.

그 태화강의 상류에 "선바위"가 있는데
물 한가운데 바위가 서 있습니다.
立岩이죠.
그 곳의 동네 이름도 입암입니다.
사진의 물속에 우뚝 서 있는 바위가 바로 [선바위]입니다.

태화강에 예전엔 민물게, 은어, 연어, 누치 등이 뛰어 놀며 맑았던 물이
점차 더럽게 오염되어 물가에 가면 악취가 나고 강 바닥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2002년 월드컵축구와 2005년 울산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 개최를 계기로
울산시와 울산시민들의 태화강 살리기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인 태화강살리기운동입니다.

생활오수의 직접 유입을 막고, 철새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연어 방류, 민물게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편 결과 지금은 눈에 띄도록 맑아 졌습니다.

지속적인 태화강살리기운동의 성과로 연어가 돌아오고,
수질이 개선되면서 해마다 [태화강 물축제]를 개최 하는 등 태화강은 울산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태화강살리기운동이 크게 성공하여
태화강의 서식생물과 울산시민이 공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