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2f9e93d8-7fcf-4eb5-83a9-f7074321d481






대둔산 허둥봉 오름길에서 본 안심골 주변과 멀리 논산

  


대둔산 안심사 주변산행(07.8.5)

(안심사-안심골-깔딱재-허둥봉(서각봉)-남릉-8부능선-안심사)


7월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낙뢰를 동반한 빗줄기가 주말까지 심상치 않다.
일요일 새벽부터 애꿎은 하늘만 쳐다보다 비가 그치나 싶어 늦은 아침 집을 나선다.

비 온 뒤의 하늘에 펼쳐지던 장관은 요즘 보기가 힘들어졌고
계절따라 기후따라 달라졌을 대둔산 안심골로 스며든다.







밤새 비가와서 초입부터 수량이 많다.












안심골방향. 왼쪽으로 천등산이 보인다. 그 뒤로는 운장산 마루금이다.



하늘이 잠시 열렸다.



오름길 사면에는 원추리가 듬성듬성 피었다.



허둥봉에서 하늘이 우는 소리인지 뱅기 가는 소리인지 덜컥 겁이나서 하산을 재촉한다.



2년 전 가을 멋진단풍을 보았던 남능에서의 안심사 하산길.



나리



암자곁에 핀 상사화



며느리밥풀꽃












다행히 비는 맞지 않았다..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