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2f9e93d8-7fcf-4eb5-83a9-f7074321d481

몽환

장군나리™ 2007-07-23 10:43:59 2


캐리비안베이 구석진곳의 물에비친 가짜꽃입니다.
많이 아쉬웠던 시간이었지요.
촌놈이 큰맘먹고 놀러 갔는데
성능좋은 똑딱이는 뭐라 안하는데
별로 줌도 안되는 24~70으로 몇컷 찍는데
무얼찍느냐며 직원들의 물음에 의기소침..
절대로 도촬 안한다며 몇컷 찍은거 보여주고는
가방에 싸서 넣어버렸습니다.
이쁜곳 많이 찍으려 했는데
시설도 찍지 마라는군요
어디서 나왔냐며...
피알해주면 상이라도 줘야 하는데 말이죠..

저같이 배나온 사람은 갈곳이 못되는것 같구요
시선을 어디에다 둬야할지
참 난감할때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