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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2007:06:12 / 14:07:39 / Auto Exposure / Partial / 900x600 / F2.8 / 1/500 (0.002) s / ISO-1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26mm / 5mm


반딧불 축제가 무주에서 열린다며 한번 가자고 옆구리를 쿡쿡 찌릅니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케이를 했는데...

알고보니 막내 처제가 반딧불이 축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처제 위문공연도 할겸 겸사 겸사 먼길을 떠났습니다.

생각만큼 무주가 먼곳은 아니였습니다.

반딧불 축제하는 곳은 3곳이였습니다.

반디랜드에서 일하는 처제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곤충박물관 (2007년 5월에 오픈했다네요~ )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 교육장소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박물관이였습니다.




역시 아이관심을 이끄는데는 ~

공룡만큼 강력한 것은 없나봅니다.




이것 저것 눌러보고 ~

재미있어 하고 ~

신났습니다.




곤충이 타겟은 아니였는데....

핀이 곤충에게 맞아버렸습니다.

내 맘도 몰라주는 카메라네요 ㅡ,.ㅜ




조그만하지만 아담한 열대식물원도 있더군요.




뒷모습이 아리따운 처자(?)~

돌아보니~~

풍차지기네요 ^^




반디 케릭터 인형이 아이에게 다가서서 재롱을 부려보는데...

리틀풍차는 이상한지 거리감을 두고 피하기만 합니다.

커다란 인형이 부담스럽고 어색한가 봅니다.




삐에로에 비하면 반디인형은 무척 행복한 것 이였습니다.

삐에로는 아에 무서워하며 접근 조차 거부하네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왜 저 아이에게만 ~

케릭터 인형이랑 삐에로가 놀아주는지.....

이젠 조금 웃음도 보이는 리틀풍차네요....





인형이 커서 다소 어색하기는 하지만 ~

그래도 노란 반디 인형이 귀엽긴한가 봅니다. ^^




반디 케릭터 인형은 막내 처제...

삐에로는 처제의 남자 친구였습니다.

원래 처제는 페이스페인팅만 하는데...

조카 재미있게 해준다고 일부러 입었다는데....

야속한 리틀이는 그 이모 마음을 알턱이 없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다녀왔던 무주 반디불축제 사진 몇장으로 ~

생존 신고합니다.

장마기간입니다. 뽀송뽀송한 여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