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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엄마는 체험장에서 그만 올라간다고 한다.  혼자 정상까지 출발~~~   카메라에 광각렌즈 하나만 덜렁 물려

가지고 왔는데 왜이리 후회가 되는지  그렇지만  렌즈를 바꿔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구 일단 몸이 가볍구 주희도 잘찍어줄수 있어서 좋고

역시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나 봅니다.




그러나 그런 자유도 잠깐 메모리를 512를 끼우고 왔더니 메모리 아웃  이때 부턴 지우면서 찍기 신공 그래서 처음 출발 하면서 찍은 사진은 다지웠습니다.

그냥 포기 하고 가려니 풍경이 너무 멋지구 지우자니 아까운 사진들만  지금 와서 모니터로 보닌깐 그사진이 그사진 거의 대부분 휴지통으로 갈 사진들 밖에 없더군요ㅜ.ㅜ




내려오다 보니 새집이 하나 있더군요 근데 은색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은색 새집이라 새가 들어가서는 안 살것 같습니다..



하여튼 내려와서 보니 주희랑 엄마는 토끼풀꽃으로 화환가 꽃반지 팔찌 까지 만들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더군요  이때 후라쉬를 가져 왔어야 된는데 또 후회

옆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이 하는말을 들으니  "검게만 안나오면 여기서 찍으면 정말 멋있는데"라고 말을 하더군요  나두 동감 할수 없이 내장 후라쉬라도 써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네요  처리님은 내장 후라쉬가 없죠 ㅋㅋㅋ

                                                

                                          이제 양떼목장을 뒤로 하고 내려오던주 전에 푸코님이 자작나무 찍으게 생각나서 따라 하기 좀 했습니다.



역시 여행의 묘미는 먹는거  집에서 싸 온 도시락 까먹기 ㅎㅎㅎ

장소도 좋은데가 없구 바람도 불어 먼지가 많이 날려서 그냥 차안에서 그래도 꿀맛 같았습니다.

                                                  

                                                         아까 여기를 지날때 주무시고 계시던 공주님을 바람개비 배경으로 몇장 철컥



그때 마침 비행기가 지나가더군요 주희가 소리를 지르면서 "어서 찍어 찍어" 그러더니 "어디보자" 하더군요

lcd를 보더니 "멋있다" 주희가 인정해주니 기분이 좋았씁니다.

                                                   

                                    못내 떠나는게 아쉬어 역광으로 ㅎㅎㅎ 근데 실은 삼양목장이랑 양떼목장이랑 같은곳 인줄 알았는데 다른곳 이더군요

                                                어쩐지 전에 처리님이 찍은 사진이 나올만한곳이 없다 싶더니 바람개비는 거기서 찍어야 했었는데. ㅜ.ㅜ

                                                                              처리님께 전화를 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후회막급



대관령 정상에서 내려다본 강릉시내 다음엔 야경을 한 번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이 가실분?

전에 연애 할때 대관령 정상에서 봄 밤하늘은 정말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쏫아질것 같은 별 빛들



다음 목적지 통일공원 전엔 잠수함 하나만 덜렁 있더니 군함도 있구 주차장도 있구 화장실에 매점 까진 있는데

대신에 입장료가 있더군요 주차료도 있구요  편의시설은 있구 입장료가 없으면 좋은데 머리벋겨질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