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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목장을 가기 바로 전 풍력 발전기가 있더군요 파란하늘에 하얀 바람개비 멋지더군요
원래 이사진은 양떼목장에서 나오면서 찍은사진인데 적봉님의 요청에 따라 올립니다 이글을 쓴게 3번째 인데 쓸때 마다 틀린것 같아요.
주희가 언덕을 올라갈때 안아 달라고 했는데 그냥 걸렸더니 삐졌나 봅니다
혼자 계속 올라가더군요 불러도 대답도 없구 해서 미경씨만 그냥 찍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닌깐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열심히 불러 댓습니다
하지만 요지부동 할 수 없이 제가 언덕을 뛰어 올라가 안고 내려 왔습니다 아이고 힘들어
죽음의 언덕(제가 느끼기에 체력 단련을 하든지 해야지)을 올라서니 사진에서 많이 본 도깨비 나올것 같은 건물이 있더군요.
다른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작품들 인데 저는 그냥 도깨비 집 같더군요 oTL
하여튼 여기서 가족사진 좀 찍자고 주희 한테 사정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뭐 사준다고도 해보고 혼도 내도 소용이 없네요 계속 딴짓만 해서 포기
그래서 돌다 말고 바로 건초주기 체험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체험장에서본 내려오는길 인데
우리 말고도 중간에 내려 오시는 분들 많더군요 ㅎㅎㅎ
건초주기 체험장 앞에 연못이라고 하기엔 연못이란 이름에 누가 될것 같은 연못인데 파란 하늘을 품었더군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않고 건초를 주더니 나중엔 더달라고 난리더군요 하는 수 없이 바닥에 건초를 쓱쓱 주어다가 주었는데
줍다가 생각해보닌깐 어울하더군요 지네 양인데 왜 우리가 건초값을 내고 주어야 되는지 오히려 인건비 받아야 된는건 아닌지
그리고 건초는 주희만 주는데 건초값은 엄마아빠 모두 내야 되는지 그리고 거기 알바생들 상당히 불친절 하더군요. 성수기가 그런가
그래도 양떼목장에 왔는데 양떼를 보여드려야 될것 같아서 근데 가까이 가닌깐 구수한 고향의 냄새 심하더군요
아직 양떼 목장 안 끝났습니다 너무 많이 올리면 힘드실까바 끝습니다.
삼세번만에 성공 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이번에도 안 올라가면 정말이지 또 올릴라고 했씁니다
그리고 아에 링크 걸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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