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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2007:06:10 / 21:06:45 / Multi-segment / 1000x487 / F9.0 / 1/1.667 (0.6) s / ISO-800 / 0.00EV / Flash not fired / 21mm / 6mm


가방 어깨 끈이 벌어질 정도로
여기저기 마냥 돌아 다녀 봤지만 소득은 거의 없이
터벅터벅 걷기만 한 것 같습니다.
눈에 고급만 들어서인지...
사진기에 담을 내공은 생각치 않고
화려함만 찾으려 합니다.
어제 토요일은 모래재에 길을 잘 못 들여놓아
겁을 잔뜩 집어 먹은채 겨우 내려오는 길을 찾았습니다.
여름의 우거진 나무가지가 좁고 어두운 길을 감출 듯 하여
한참을 헤매이다 구사일생으로...ㅎㅎㅎ
어제 적봉님 스케쥴 없으셨으면 같이 코가 삐뚤어 질 정도로 마실텐데...
이제 별 스런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고 좋게 생각합니다.
이틀동안 많이 걸었지만 군산은파 유원지의 모습 달랑 한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