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진짜 서서 갈비를 먹는집이 딱한군데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서서 갈비를 주문하고 서서 갈비를 구워 먹습니다. 의자 따위는 없습니다.
화력은 연탄인데 갈비 한대에 12000원을 받고 있으니 무척 싼편이네요. 갈비에 딸려 나오는 반찬이라고는 마늘,풋고추몇개,고추장과 소스가 전부입니다.
그흔한 상추도 찾아보기 힘들지요.
그러나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에 끌리는 묘한 맛때문에 저는 이미 이곳에 중독이 되어 있습니다.
먹고 나면 온몸에 고기 냄새로 동네개들이 집까지 졸졸 따랑 오지만,그래도 여기맛을 한번 보신분들은 아마 저처럼 심한 중독자가될것입니다..
일욜날 오후 할일 없어서 어제 먹고온 갈비집 한군데 올려 드렸습니다....츄ㅡㅡㅡ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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