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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뜻밖의 처리님의 따뜻한 안부편지를 받고 사진도 올리고 근황도 아룁니다.
다들 참고하세요! 며칠 잠수하면 (하긴 전 댓글은 올렸는데)
처리님이 삐진 줄 알고 따뜻한 쪽지를 보내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ㅋㅋㅋ

다들 놀라신대로 여기도 버지니아사건땜에 많이 뒤숭숭합니다.
뉴욕사시는 코너스톤님이야 오죽할까? 하는 생각에 이런 화제는 입에 안 올리는게 좋겠다 싶으면서도
타국에 또한 비슷한 북미지역에 사는 상황이다 보니 맘이 더욱 무겁습니다.
어제는 아이학교에서 짱께아이가 우리애한테 자기한테는 총쏘지말라!고 농담비슷하게 그랬다는데
이걸 두들겨 패라구 할 수도 없고.. 허! 참!
하긴 여긴 학교폭력은 바로 며칠간 정학에다가 부모 불려가고 그러지요.
게다가 어제 오후엔 우리식구 셋 모두 안과에 눈검사를 갔었더랬는데 의사선생이 나름대로 친근감을 표시하려고 그랬는지
중국말로 인사를 하기에 우리 한국사람이다라고 했더니 멋적어하면서 어색해 하더라구요. 다른때 같으면 아! 그냐고.. 뭐라고 그랬을텐데요.

각설하구요! 요며칠 날씨도 아주 나빴었는데 어제부터 해가 나고 눈도 많이 녹았습니다.
간만에 아내랑 그간 안 돌아다닌 시내 여기저기 구경다녔습니다.
먼저 ATWATER 시장이라고 여기서 무지 오래되고 관광객도 많이 오는 재밌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게가 많은 곳이라 한 두어번에 나눠올려야 할 것 같네요.
그간 장기결석했으니 자주 올려야 하기두 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