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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로그인 풀리는 바람에 ....혈압 올랐음...
기행문 길게 적고, 설명 다 적고 "작성완료" 누르고 담배 한대 푸고 오니,,,,,로그인 하랍니다...
내용은 담에 작성할랍니다...
혈압 떨어지면 다시 작성 하겠음...필 받아서 적었는데.....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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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기행 사진 다시 올립니다... 미리 작성해서 붙혀넣기 합니다..빠질,,,
짱구 생일 겸 해서 해마다 이때나 5월 5일에 갑니다...
올해는 유채를 찍고자 했으나 역시 다 져가는 상황이더군요...내년엔 꼬옥...
약 20분 배 타는 동안 짱구랑 짱구엄마는 역시나 멀미를.
갈맥이 줄려 산 새우깡은 짱구간식으로 다 날리고. 그냥 배 바닥에 주저앉아 짱구안고 갔음...
아직도 눈에 선한 장면이 있습니다..
그 좁은 동네에서 저는 엄청난 뽐뿌를 받고 왔습니다...
4분 정도 사진기를 들고 오신 분들이 있었습니다...뽐뿌 대왕이셨습니다,,모두들...
한분은 슬라이드 필름 사용하는 바디를 들고 오셨습니다...메이커는 마미야 혹은 미놀타인듯..이번에 첨으로 슬라이드 필름 갈아 끼우는 모습을 봤는데 우와,,한손으로 이빨과 손가락으로 끼우시는데....그것도 흔들리는 배위에서.....흐흐흐 대단한 스킬...
다른 한분은 혼자 오셨는데 나이 지긋하신분이 디지털 바디 딸랑 하나 들고 찍으시는데 AURA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더군요...저 많이 흡수했습니다....흑흑흑..
또다른 분은 약간 푸훕 했습니다...
필름바디 하나, 똑딱이 하나, 그리고, 스포츠 사진찍는 분들이 사용하는 짱구 머리통만한 렌즈를 들고 오셨더군요...삼각대를 지게 삼아 지고 오시는데 그 참...고생하시더군요...
이렇게 자세하게 아는 이유는 사진 찍을 포인트가 세군데 정도 되는데 그곳에서 매번 봤습니다..물론, 그분의 똑딱이로 사진도 찍어 드렸습니다...초점은 저 뒤의 섬에다 맞추고...흐흐흐
나머지 한분은 혼자 촬영조끼 입으시고 필름과 디지털 바디를 들고 오셔서 너무 열심히 찍으시길래 저희가 가지고 간 떡을 조금 나눠 드렸습니다...그런데 배가 떠날 때 안 보이시던데....아마 실컺 찍으셨을겁니다..*^^* 열정을 가지고 찍으시는듯....
아,,그리고 또다른 한팀,,,여성분이셨는데 너무 진지하게 찍으시더군요...
짱맘만 없었다면 뽀인트도 안내하고 설명도 해드리며 가져간 음식도 나눠먹고 할 수 있었는데...혹이 떨어지질 않아...아흑...
녜...이번 죽도 기행에서 느낀건...
1, 이제 사진은 만인의 취미이자 꼭 필요한 여행 도구가 되었다. 나만의 도구가 아니다.
2, 느린사진을 찍어야겠다입니다. 여태 사진을 너무 급하게 찍었습니다..
느린 걸음으로 사진을 찍어야 겠습니다...그럴려면 혹이 없어야 하는데...으흡..
이상...즐거운 한 주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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