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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포석정에 다녀왔읍니다.
그냥 쉴 수가 없나 봅니다. 무슨 백마띠도 아니고 말입니다.
DSLR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지인의 동생이 부산에서
포석정을 담을려고 새벽같이 달려와서 담을 넘어 들어가
포석정 담기를 근 1달간 계속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려니 했읍니다.
포석정... 우리가 알고 있는 둥그런 홈이 나있는 모습만 생각했읍니다.
경주에 20년 이상을 살면서 이번이 두번재 방문이었읍니다.
포석정을 들어가서 그 지인의 동생이 그렇게 한 이유를 조금을 알것 같았읍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산책길이 안개가 깔리면 참 좋을것 같았읍니다.
처리 식구님들, 경주 출사지 이곳도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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