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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2007:02:24 / 07:20:45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800x533 / F8.0 / 1/30 (0.033) s / ISO-100 / -0.33EV / Manual WB / Flash not fired / 38mm / 5mm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2007:02:24 / 08:29:17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800x533 / F8.0 / 1/25 (0.04) s / ISO-100 / 0.00EV / Manual WB / Flash not fired / 200mm / 5mm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2007:02:24 / 10:56:18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800x533 / F5.6 / 1/640 (0.002) s / ISO-1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29mm / 5mm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2007:02:24 / 12:05:53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800x533 / F8.0 / 1/400 (0.003) s / ISO-1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38mm / 5mm
멀리 달려오신 처리님과 지홍형님!
그냥 놀러 온 것만이 아닌 분명 사진이라는 목적이 있었는데
행여 촌 동네 초보자들이 방해자는 되지 않았는지요.
두 분이 오셔서 같이 했던 시간들이 한 없이 좋았음은
제 머리에 문득문득 떠 오르는 그날의 순간순간 모습이나
환하게 웃으면서 그날을 얘기하는 같이했던 두 아우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다소 결례가 있었다면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멋모르는 초보자의 철없는 행동으로 보시고 널리 이해해 주시고
더더욱 사진과 가까워진듯한 이 사람들에게 좀 더 큰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출사를 다녀오면 아직 너무 초라한 결과물에 하루이틀은 자괴감에
빠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같이했던 짧은 그런 순간들을 너무도
멋진 모습의 사진으로 펼치는 것을 보고 뜨거운 의욕을 느끼면서
다시 사진기를 만지작 거립니다. 부디 앞으로도 좋은 사진들
많이 만들어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주고 더 큰
가르침 주시길 염치없는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또 만날 그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밤잠 설치며 고대하면서.... 오매.. (환장하겠네.- 절로 나오는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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