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2f9e93d8-7fcf-4eb5-83a9-f7074321d481

벌랏 한지 마을

장군나리™ 2007-02-27 07:21:27 2


대청댐이 들어서면서 신탄진까지 오고가던 뱃길이 끊어지니,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주어서 완전한 고립을 피한 곳.
임진왜란을 피해서 도망쳐 온 사람들이 모여서 살았고, 워낙 외진 곳이라 사람이 이런 곳에도 살랴 싶어서 한국전쟁도 피해갔다는 곳.
하도 외져서 사람들이 스스로 '강원북도'라고 부르는 곳 충청북도의 가장 오지라 생각된다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소전1리 벌랏한지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소전(所田)은 밭이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예전 화전민이 가꾼 마을인데,
‘그곳에 가면 밭이 많아 놀란다’는 표기로 ‘벌(筏)-앗’이 마을 이름으로 불리게 된 사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