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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사는 도동을 중심으로 저동의 반대편인 사동이라는 동네입니다..
예전에 말씀드린듯 한데,,,저 어딘가 제가 태어난 동네도 있습니다...
먼곳으로(반대편 동네) 일출 사진과 함께 돌아오면서 사진 찍으면서 나올려고 멀리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6시쯤에 일어나야 하는데 알람 맞춰놓고는 그냥 자버렸습니다....전날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했더니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핑계
준비하고 9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산을 하나 넘어 사동으로 향했습니다...
산중턱 부터 눈이 쌓여 있어서 눈 구경은 못했습니다...
바닷가에 가서는 그냥 앉아서 놀다가 찍다가,,,그렇게 다시 돌아오는 길에 비와 우박을 만나 옷 다 적시고 끝까지 걸어왔습니다..
물론, 다 젖은 제 몸을 보고도 태워 주겠다는 차들이 많았지만,,,,그냥 걸었습니다... 이놈의 인기는 뒷모습 만으로도 통하나 봅니다..흐흐흐
집에 도착해서 김밥 몇개먹고 동생인 선물로 준 가스렌지를 설치 해주고 짱구 애원하다시피 했던 새총을 만들기위해 짱구 데리고 다시 뒷산으로...
톱으로 버려진 나뭇가지 Y 자 모양을 교묘히 잘랐습니다...그리고 뽀나스로 곧은 가지를 잘라서 회초리 만들어 들어왔습니다...
예쁘게 다듬어 모양을 내고 고무줄이 없어 귀중한 가방의 조임 고무줄을 잘라서 연결 해줬습니다....그런데,,,안가지고 놉니다....나뿐놈..
다시 컴터 켜고 사진 구경하고 정리하고 한숨 자고 일어나 2천원짜리 맛동산 한봉지 다 먹고 밥먹고, 커피 한잔하고 티비보다 이렇게..
항상 그렇지만 그냥 동네 모습만 담아 보여드립니다....잘 찍었는지 못찍었는지 뭐가 문제인지 뭐가 좋은지 모릅니다....그냥 보여드립니다...
제 눈에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어딘지 알아보겠지..." 정도면 됩니다...
깊이 있는 사진은 나중에,,,,, 제 눈으로는 만족 합니다....하지만,,,다른이의 눈에는 아마 웃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취미는 그냥 자기만족이지요....
하지만, 짱구아빠도 언제부턴가 그냥 취미가 아닌 진짜 깊이 있는 취미를 하고 싶습니다...노력중이구요...
낚싯대만 들고 다닌다고 다 잘 잡는건 아니잖아요...
똑같은 사진기를 들고 찍어도 다 다른게 사진이듯..."이게 내 사진이다.." 라는 기준을 찾는 그날까지..우하하하..
오늘 사진 올리면서 너무 길게 글 올립니다...왜냐구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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