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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얀마 여행때
버강의 "트레셔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손님들은 늦게 일어나시기로 해서
저 혼자 새벽에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가 돌아 오는길에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그 호텔의 경비로 일하는 친구가 신혼 3개월이라고 하는데
밤샘 경비로 피곤한 남편을 보러 새색시가 자전거를 타고
신랑을 보러왔는데..
남편이 춥다고 "어여 들어가라"고 말하는 중이였습니다.
(하도 그 모습이 이뻐서 무슨말 했냐고 나중에 남편한테 물어보았어요 ^^)
그런데요...그때 당시
하루종일
그냥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참,,
이상하네....
내가 주인공도 아닌데
남들의 사랑하는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좋은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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