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후회는 인내심 부족인거 같습니다.
" 그 때 조금 더 참을 걸...","그 때 조금 더 생각하고 말할 걸...."," 그 때 조금 더 이해 할 걸...", 그 때 조금 더 기다릴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업지러진 물인데.....항상 일이 터지고 난 후에 후회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또 넌 왜그랬니? 이렇게 말입니다.
감당하기는 힘들지만 굿굿하게 이겨나가려구요, 얘배 시간에 목사님이 말씀이 더 좋은 삶,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참지 못함으로인하여, 나의 정직하지 못한 모습으로의 인하여 상대방에게 정말 많은 마음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같이 하기로 했으면서 그렇게 쉽게 떠난 님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나 제가 뿌린 씨앗이요, 내가 벌인 일이기에 그냥 잊을라구요...
천천히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지요.
날씨는 가히 좋진 않지만, 그냥 하늘 한 번 웃으라고요...하하하..
그냥 비오는날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몇 자 넉두리햇습니다.
오늘 학교 애들 수학여행인데, 저는 담임이 아니라서 이렇게 쓸슬하게 교무실을 지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처리 패밀리들 모두 건강유의하시고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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