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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식당-태국 라용 앞바다

2006-11-16 05:40:18 2


오늘은 생뚱맞게 더운 여름철 사진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출장이 잦습니다..
주로 국내출장이지만 간혹 해외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그 중에 태국은 저희 회사 태국법인 공장이 있는 관계로 신제품 때문에 갈 일이 생깁니다..
그 동안 몇 번 갔었지만 제대로 관광을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운이 좋으면 하루인데..
최근에 갔던 출장에서 운이 좋아서 일요일 하루를 정말 지대루 관광 한 번 했습니다..
토요일 밤에 파타야에 가서 저녁 먹구 담날 아침에 파타야에서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라용이란 곳의 바닷가에 가서 배타구 건너편 섬쪽으로 갔었는데 이 사진은 점심 먹었던 식당입니다..
섬 바로 앞쪽에 바다 위에 지어 놓은 식당과 숙박을 같이 하는 곳이었습니다...
맨날 일에만 쫓기다 이곳에 와보니 참...  이런 곳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시간 있으면 여기서 며칠 푸~~욱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점심 먹구 다시 배타구 섬을 돌다가 거 머시기냐..  스노쿨링도 함 하구..  아~ 바닷물 짜다..
점심은 회를 먹었었데... 여기두 회가 있더라구요.. 근데 우리가 먹는 회랑은 좀 틀려서..
여기는 바닥에 얼음을 깔고 회를 놨는데 날이 더우니 얼음 금방 녹구 회도 마찬가지로 물을 먹어버리니까...
살이 흐물흐물해지고 회를 뜬 것두 걍 썰어왔다는 표현이 맞을 듯..  별루더라구요..

오늘 참 오랫만에 신입사원 한 명 들어와서 회식하러 감다...
오늘 메뉴도 회인데..  송어회..  이거를 제가 청주에 근무하면서 첨 먹어봤다는...
다음 번에는 이 곳에서 찍었던 특이한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