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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오늘이 추수감사절입니다.
어제 저녁 JARDIN BOTANIQUE이라고 우리말로 식물원이겠죠.
여기 다녀왔습니다. 내일까지 쉬는 날인데 많은 시민들이 와서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아쉬운 점은 일본은 98년과 중국정원은 91년엔가 본국정부에서 큰 돈을 들여 기증하여 잘 꾸며놓았다는 건데..
아시는 바대로 일본은 걔네들 음식마냥 너무 꾸며 놓은 인공적인 냄새가 나고
중국꺼는 건축물의 처마가 너무 요사스레 치켜올라가는 등 상스러운! 티가 나더군요.ㅎㅎㅎ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요사이 이 이웃이랄 수도 없는 두나라의 행태를 보니 더욱 그런 저속함이 느껴지데요!
그런데 이나라 사람들은 연신 판타스틱 어쩌구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많이 신경질이 났습니다.

우리네 향원정이나 창덕궁의 후원 (왜놈들이 비원이라고 격하시킨 궁궐이죠.가보진 못했는데.. 새로 공개되었다죠?)
의 꾸밈없이 자연미 그대로를 살려 건축물에 접합시킨 단아하고 고결!고상한 기운이 맴도는
그런 한국식 정원이 있었으면하는 간절함이 더했습니다.
여기 사진 좀 보구 싶네요. 요일별로 예약받아 공개한다죠? 아마.
왜 우리네 절이나 궁궐같은 데 가보면 기와마 용마루며 처마끝의 하늘로 향하는 모양새가
기막히게 세련되고 단아하고 기품있고 그렇잖습니까?

암튼 오늘은 낮에 보면 색감이 촌스럽고! 상스럽기! 그지없는 중국등의 야간찰영꺼!!를 올려봅니다.
사실 이런저런 나라안팤의 정세를 생각해보면 얘네들꺼! 구경하거나 올리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만..
너무 문화와 관계없는 국제정세를 반영한 제 개인적인 사견에 괘념치 말아 주시기들 바랍니다!
기실 사진은 사진일 뿐인데.. 저는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거하면서 열받아 거의 두시간을 작업했습니다!! 새벽부터..
- 몬트리올서 새벽에 이강중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