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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정미를 를 낳던 해,
가을 들판엔 황금 물결이,
길가엔 코스모스가 찬란하던 때였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와.. 이젠 정말 가을바람이야~~라는 것을 느낄 쯤이면
병원문을 나서 구천동으로 달리던 차안에서 보았던
그 풍광을 그 냄새가 어김없이 생각나 잊지 못합니다.
아직도 쌍둥이들 기저귀를 빨고 널고
하루에도 몇 벌씩이나 벗어 빨아 옷들을 개는 등
육아전쟁을 치르지만
순간을 담아 사진으로 놓고 보면
나도 모르게 실웃음이 납니다.
이 가을,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 색상은 ND스타일러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원본색상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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