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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출발 해서 오후 4시에 집에 도착...
아줌마 팬들의 열화와 같은 꼬심과 비행기 태우기에 못 이긴척 따라나선 관음도행...물론, 엄청 가고싶었다...*^^*
태어나고 처음 가봤다...  물론, 등산가방이 아닌 카메라 가방에 물병 하나, 돈 만원(참가비) 딸랑 들고 나섰다.
아줌마들의 서로 회비 내기를 간청하여 내 돈 만원은 그대로 호주머니에 굳어있음...
음,,,
관음도는 생각만큼 황홀하지 않았다...오르고 내리기가 암벽 등반 수준이라 너무 힘들었다....
등산가방이 아닌 크로스백 카메라 가방만 들고 나갔더니 이리 돌고 저리도는 카메라 가방 때문에 오르고 내릴때는
카메라 꺼내기가 무서워 오르고 내리는 사진은 없다...
약 2시간 정도 관음도 올라가서 한바퀴돌고 내려와서 점심은 다시 죽도로 가서 먹기로 했다...
물론, 나는 아줌마들이 서로 식사접대를 원했기에 입만 가지고 갔다. 진짜로....
죽도 선착장에서 밥과 회, 문어, 온갖 반찬과 나물,,,그리고 바로잡은 고기로 무친 회....우와, 밥 3그릇 먹었습니다...
아직도 포만감이...
술 권하기에 총알같이 아줌마들과 죽도 정상으로 도망 가서 한바퀴 돌고 내려왔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다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소나무 숲이 많아 송진 가루가 많이 날아다녀서 오자마자 카메라 청소하고 몸도 청소하고 피로도 청소할겸 약 1시간 반 가량 숙면....
너무 개운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육지 아가씨들도 보이더군요...흐흐흐 웃기는 에피소드...
그 아가씨들과 라면을 끓여 먹기위해 산악회 총무가....이 쪽으로 오면서 "라이타 있으신분" 하고 외치니...바로 앞에 있던 예쁜 육지 아가씨가...
"여기 있어요" 란다...순간 모든 시선이 그 아가씨 한테로....
아실라나,,, 그 분위기.....흐흐흐  

너무 좋은 하루 였습니다...


시리즈 나갑니다...

관음도 1 부 :    http://jjangupa.net/bbs/view.php?id=gray&no=23
관음도 2 부 :    http://jjangupa.net/bbs/view.php?id=gray&no=24
관음도 3 부 :    http://jjangupa.net/bbs/view.php?id=gray&no=25


죽도 1부 :    http://jjangupa.net/bbs/view.php?id=gray&no=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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