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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늘 진 음습한 곳에
자라는 '길가 이끼'라는 식물입니다.
(혹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햇빛이 좋은 날은 누렇게 말라 있다가도
비가 오면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푸른기운으로 일어서며
다시 생기가 도는 그런 이끼지요.
낙엽이 썩은 곳,
나무 그늘 아래....
며칠동안 골목길을 오가며 간간이 찍었는데
이제서야 정리해 올려 봅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식물이지만
싹이 나서부터 화려함을 뽐내다가
씨앗을 맺기까지
우리 인생과 무엇이 다를까요?


* 5D+100mm Macro
* 사진 교실 졸업작품전으로 대신합니다^^;
졸업할 수 있는 학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