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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안녕하세요
양곤의 도니입니다...

오늘 양곤의 아침이 참 좋네요...
모처럼 아주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22년을 줄구장창 피어온 담배를 끊어버리고
사진도 찍고 운동도 할 겸
별일 없으면 매일 아침 05시 30분경에 집을 나서서 08시 30분경에 집에 돌아옵니다..
한 3시간 정도 동네 주변을 걸어다니는데 운동으로는 아주 그만이네염..
게다가 양곤의 곳곳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하다보니
의미도 있고요,,,,뭐..다큐멘터리 사진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요^^
벌써 이렇게 촬영한 사진이 50G가 넘습니다...


오늘 "짜이와이"파고다 근처로 운동겸 출사를 나갔다가
아침식사하는 참새를 앵글에 담아보았습니다.

미얀마 사람들 절대로 혼자 먹지 않지요...
참새와 까마귀 먹으라고 일부러 밥을 높은 곳에 놓아두기도 하고요
동네를 떠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들 먹으라고 집밖에 밥을 놓아 두지요

동물들과 인간이 함께 사는 세상
바로 미얀마입니다.


이상
양곤에서
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