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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신이 깜빡깜빡해서요)


존경하옵는 처리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께 안부 인사 드립니다.


참 오랫동안 얼씬 못했네요.(그러니까 병신년들어서는 처음이니 5개월이 지났군요.)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불광불급)는 말이 생각납니다.


한때 사진에 명줄을 걸만치 카메라를 메고 싸돌았는데 말입니다.


삶이 하도 팍팍해서 무심히 흐르는 세월의 뒷모습만 보고 사네요.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로 시작하는 유행가 처럼


 ....고장도 나지 않고 잘도 갑니다.


아무튼 이제라도 가끔 멈춰 서서 여러분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가렵니다.


이런 말을 하는 내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는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돌탑을 샇는 기분으로 시시때때로 소란을 떨껬습니다.


너무 타박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리며 안부 인사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