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이라 인천에 왔는데
어제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보니까
우음도 끄트머리 바닷가에 배 몇척이 있는데 아주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새벽에 거길 다녀왔습니다.
선착장인줄 알았는데, 배 수리하는 곳인가봐요.
멋진 일출을 봤습니다. ㅋㅋㅋ
우음도의 갈대밭에 내리 깔리는 아침 햇살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넘 배고파서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 커피도 한 잔 마셨어요.
차의 온도계는 영하 11도..
바람도 안 부는데, 얼굴이 얼어서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다들 오늘 멋진 일요일 아침 맞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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