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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님~!
메일을 드릴까 하다가 게시판 비밀글로 수정하여 글 남깁니다.

책은 지금 진행되는 속도로 일이 되어진다면
오는 10월쯤 출판될 것 같습니다.
최종 견적은 아직 받지 않았지만 칼라 인쇄에 500부, 7-800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출판사에서 연락오기를 저처럼 시골 보건소에서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 동료들의 격려의 글과
사진에 영향을 받은 분의 격려의 글을 실으면 더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고 하여서요...

제게 사진의 첫 출발지는 처리닷컴이었고
이곳에서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나 배우고 도전받고 응원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을 처리님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저의 책에 들어갈 사진가의 글로 처리님의 글을 받고 있습니다.
짧게는 서너 줄, 길게는 A4용지의 반 정도되는 분량으로
'내가 본 또순여사"..... 컨셉으로 자유롭게 격려의 글을 적어주십사 정중히 부탁을 드립니다.

작성된 문서는 출판사에서 다시 어떻게 편집될 지 모르겠지만
처리님이 글을 써주신다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ㅎㅎ

그럼 주말 평안하십시오~

* 쓰신 글은 덧글로 남겨주셔도 좋고요, 이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

 near4yo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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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진도 못찍고 글 좀 써보겠다고 두문불출...
반 년동안 원고와 씨름한 것 같습니다.


기억력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쓰고 쓰고 또 썼습니다.
그동안 찍어 두었던 마을 풍경 사진 계절별로 골라 배치하고요~ 

지난 주 토요일,
서울 인사동 출판사에 가서
김녕만선생님을 뵙고
출력본과 USB를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최종 출판여부와 견적은 2-3주 후에 회신주기로 하였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몇 권의 책을 
출판하신 처리님이 대따 대따 진짜~~ 위대해 보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