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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머리 꼭지까지 난 짱구아빠입니다...

점심식사 잘 하셨는지요?

전 그냥 허기적 거리기로 했습니다....*^^*


일년만에 육지 나들이 가려 몇달을 계획 잡아 오늘 나갈려 했는데....

이놈의 바다 날씨가 그렇게 좋다가 어제부터 야단났습니다...

어제까지 배 다니고 오늘부터는 며칠동안 또 꼼짝마 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짐싸서 머리맡에 두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전화 하니 출입통제.....이런 십장생들.....

짱구 내일이 시험인데 그것마저도 포기하고(사실은 오늘 학교서 시험 혼자서 다 보기로 담임과 약속하고) 부푼 가슴안고 자고 일어나니...ㅋ


뒤따라 태풍까지 온다니 무리할 수 없기에 모든 예약 취소하고 수수료만 대따많이 물었습니다.....

토요일에 서울갔다가 내려오면서 전시회 가려 했는데.....아이고....여러분 ....


저 어짜면 조으요~~~

시풍님, 푸코님, 처리님,,,등등...여러분...

저 또 약속 못 지켰습니다.... 약속 다시 잡으세요...저 못 나갑니다...징징징...

순대국밥 무야 하는데.....

수제 햄버거도 먹어야하고...

충무김밥도 혼자서 5인분 무야 하는데...

초밥도 배터지게 먹고 오려 했는데......

그리고, 달작지근한 커피도 우아하게 흡입하고 올려 했는데.....

이 무슨 난국입니까?  전쟁이 나도 이렇지는 않을듯 합니다..... 큭큭큭


오랜만에 문화생활 함 하려 했디만 안 도와주네요....

그냥 섬구석에 처박혀 조용히 살아야 겠습니다...ㅋㅋ

여러분..

저 우짜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