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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아이들을 돌봐준 쌍둥이 아빠에게 너무 고맙고,
염려해준 회원님들 너무 고맙고,
이런 나들이 기회를 허락한 협회의 회장님 고맙고,
어지러운 재난과 고난의 땅에 무사히 다녀온 것도 고맙고,
모두 모두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센다이 지진에 대한 반응이 무덤덤한데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더 난리라면서...
그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오이따는 남쪽 거의 끝이라 지진과 상관없이 평온한 지역이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한국 언론의 과도(!!)한 보도에 대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그런 반응....
말을 꺼낸 우리가 좀 뻘쭘해지더라구요.


일본에서 본 NHK에서도
하루 종일 지진과 구호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무척 차분하고 질서정연하게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일본 지진방송을 외교관들의 '상하이 스켄들'을 감추는데
이용한다든가, 4월 재보궐선거를 의식한 플레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ㅎㅎ

고개를 여러번 갸우뚱했었습니다.


학술대회 발표, 간호대학 학위수여식, 
졸업 파티, 오이따와 벳부 관광 일정 등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기회였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