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6cf23464-ae48-4a6b-bf88-7f3fc05f8fc6



ㅋㅋㅋ...

11월초에 K5 신청했다가 2달이상 기다려야했고,

기다리는 동안 자동차 동호회 들어가서 글을 읽어봤더니 클럽에서 내린 결론

(K5는 결함이 무지 많은 차구나!!)

그러던 중 학생 취업시키려고 클릭몰고 애들 3명 태우고 출장갔는데 정문 경비원이 주차할 곳 없다고 빼랍니다.

아무개 팀장 만나러 왔는뎁쑈... 했더니 그래도 나가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경비실에 놀러온 사원이 출장 출발하기 전에 통화했던 직원...

친절하게 텅텅빈 주차장으로 안내해줌..

(아...소형차는 무시받는 더러븐세상!!)

그래서 결정한게 그랜져...

5%할인에 재고모델사면 K5 살돈으로 구입할 수 있을것 같아 큰맘먹고 오매님께 전화했더니...

(그런차 없는디~~!!)

허미... 제 팔자엔 고급차는 없나봅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내린 결정

예전에 추석이벤트로 몰아봤던 아반떼...

이건 차 결함이라고 떠들기 전에 먼져 타봐서 그런지 무조건 좋다는 생각뿐...

게다가 노후차 클릭이 있다고 할인을 해주니 오호~~ 좋구랴..

함께 근무하시는 쌤 누님께서 현대자동차 직원이라고 하셔서 주문했더니 낼 나오네요.

K5는 60일 기다려야 되던데 아반떼는 꼴랑 3일!

국제도시 영주에는 오기 힘들다고 27일에 탁송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휴가기간인데 차가 안와서 휴가 못 떠난다고 징징댔더니...

누님께서 탁송기사님 설득을 하셨는지 낼 아침 댓바람에 갖고 온답니다.

암튼 자기 동생 챙겨주듯 잘 챙겨줘서 기분 좋게 차를 받을 것 같고요 중고인생...처음으로 새차사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한편으론 조금만 더 기다리면 K5 나왔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