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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후 처음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철쭉은 다 지는 중이어서 힘을 잃고 있었는데...
겨울의 그 웅장하고 추운 덕유산, 그 느낌은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짙어가는 녹음과 연분홍빛 철쭉의 조화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반겨주더군요.

곤도라 운행시간 평일에는 10시래요~ 읔~~
운해도 없고, 일출도 없는 아쉬운 사진 담아왔습니다.

향적봉을 지나 중봉까지 다녀왔더니 다리가 후들 후들, 옷은 땀에 다 젖고,
그러나 기분은 너무 상쾌합니다. 이 기분때문에 산에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