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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니 방청석에 앉으실 분들 우루루... 입장
어? 저번분들보다 세 명이 얼굴 바뀌었네요^^ 작가분의 멘트.
방송 전문 방청객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
방송전 조명 카메라맨 구석 구석 다니며 조명의 밝기테스트(눈에 대고 재는 기구가 있더군요)
MC와 출연진 마이크 테스트
대본이 사실과 다른 것 있는 지 여부 확인
자막으로 나갈 글자 중 혹 틀린 글자 있나 확인
리허설할때는 안보이던 건장한 청년들 방송 5분 전 대거 등장,
카메라 대형TV,  카메라크레인 조종사들... 이런 저런 잡다한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임
Q사인 들어오면 핸펀 전원꺼야하구요(진동도 소리가 들린다네요. 방청석 가방속에 있는 것일지라도)

방송중

꼭 해야할 이야기가 있는데 이야기가 옆으로 새고 있는 느낌일 때
카메라 뒤에서 작가분 큰 종이에 매직으로 큰 글씨로 써서 보여줌^^
눈치 3단 이상은 되어야겠더군요.
MC가 손짓하면 더 길게 말씀하라는 뜻
눈을 옆으로 돌리면 그만 얘기하라는 뜻 ㅎㅎ

방송 끝나니 방청객 현장에서 만원씩 받아들고 나가심^^
방송끝나면 출연자들과 피디랑 작가랑 뒤풀이 차라도 한 잔하려니 생각했다면 큰 오산..
잘 하셨습니다. 끝났습니다. 돌아가세요! (이걸로 끝입니다요)
방송국이 왜 그리 가난한지 ㅋㅋ 이것도 처음 알았지요.
이장호감독님도 바로 옷갈아입고 모자쓰고 나오시는데 방송용 패션과는 완존 다른 럭셔리블맨~
카니발끌고 나가심!
출연진들도 병원가야하고 나름대로 약속이 있다하여 다들 돌아감.
너무 먼 무주에서 갔던 지라 아침도 굶었기에 혼자 무주로 돌아오는 길에 화심순두부찌개를 먹음.. 10시 반에^^ ㅠ.ㅠ
출연료는 통장으로 보내준다 했는데 아직 기장을 안해서 잘 모름.
방청객보다는 많다고 했는데...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