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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왔습니다...
일정은 약간 수정 해서 산을 몇개 넘어 노는 코스....


데...
10시간 걸려서 이제사 돌아와서 씻고 이 글 씁니다...
짱구얼굴과 짱구엄마얼굴,,,그리고 이곳 식구들 얼굴이 막 떠다니는 상황에까지 간적이 서너번...
거의 듁음의 순간....
절벽과 절벽 사이를 오르고 내리고,,,다시 빠꾸....어악,,,
물도 다 떨어지고 ,,,허기지고,,,어두워 지고....다리는 풀리고...길도 어설퍼 지고...

하여튼 돌아 왔습니다...
차라리 제 계획대로 했더라면..하는....
온 몸에는 풀독이 올라 알레르기가 일어나서 온 몸이 벌겋게 아픕니다...으응....응

평생 다시 가지 않을랍니다...

하,
지.
만....

경치 하나는 죽여 줬습니다..
세사람 겨우 서는 절벽위에서 내려다 본 마을이란.......입이 안 다물어 지더군요...
그런데 무서워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가방도 등산 가방이 나닌,,,그냥 가방 메고 갔더니 온 몸을 감고 돌아다니는데....거릴적 거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몇장....
저 내일 아무일 없겠지요...밤에 아마 악몽 꾸지 싶은데...,,,,

즐거운 주말 저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