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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어디에서 쓸까 하다가 고민끝에 이곳에 적습니다. ^^

모처럼만에 가보는 번개라 그런지 가슴이 설렙니다. ^^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 8시 30분. 번개 장소까지 가려면 10시 30분까지인데 그러려면 9시에는 출발해야 느긋한 출발이 되는데.. ^^

씻고 컴퓨터 잠깐하고 밥을 먹고 나니 9시 20분이더군요. ^^

허겁지겁 차에 가서 시동을 켜고 시간을 보니 9시 25분입니다. ^^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날따라 교통이 얼마나 잘 흐르던지 대전 시내 빠져나가는데 15분밖에 안 걸렸습니다. ^^

덕분에 아주 느긋(?)하게 밟고 왔드래요.. ^^

도착도 10시 20분에 하고.. 생각해보니 대전 집에서 55분이 걸렸군요.. ^^

연꽃상태랑 화장실에 다녀오니 처리님 일행이 오셨습니다. ^^

처리님, 간식 챙겨오신 이별님, 박카스님과 멀리 부산에서 오신 원이/찬영빠님...

작년에는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서 연꽃이 이뻤는데 올해는 장마때문인지 연꽃들이 많이 상해있었습니다. ^^

그래도 늘 번개는 즐거운 또하나의 여행같습니다.

사진 찍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그네도 타고^^ 박카스님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돌아다녔지요.. ^^

지나가는 길에 이별님께서 아가씨 컨텍을 했는데.. ^^

너무 멀리가셔서 못 찍다가 집에 가려고 철수하는길에 돛배 찍으러 가는 길에 그 아가씨들이 식사를 하더군요.. ^^ 음료수 얻어먹었습니다. ^^

우리 일행은 열심히 아가씨들 사진 찍었는데...

글쎄 처리님께서 보이지 않아 어디갔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50-500 렌즈 생각이 나서 멀리있는 곳에 찾아보니 처리님의 스나이퍼 샷을 하고 있지 않겠어요? ^^

무엇보다 이번 출사의 하이라이트는 개구리 사진인것 같아요. ^^

궁남지에서는 연꽃만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했습니다. ^^

단지 연꽃잎을 보조피사체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개구리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

처리님 덕분에 개구리를 아주 많이 찍은것 같아요. ^^

집에 와서 보니 개구리 사진이 훨씬 많더라구요..ㅋㅋㅋ

처리님은 인물사진찍을 때 사람들과의 교감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니 이번 출사에는 동물(?)과의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구요.. ^^

ㅋㅋㅋ...궁금하시다구요? 그럼 다음 번개때 오시면 될것 같아용.. ^^

구름이 많아서 아주 션션하게 잘 돌아다닌것 같아요. 때마침 비도 그쳐주고.. ^^ 좋았습니다. ^^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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